스스로 그동안 얼마나 급하게 살았는지 체감했다. 앞만보고 기술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도.
자바라는 언어에 대해 얼마나 알며 자료구조는 어떻게 쓸줄알며, 문제 해결은 어떻게 하며.
간단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정규화과정을 거친 좋은 테이블 구성은 어떻게하는 것이며.
프로시저, 트리거. 커서. 물론 중요하지만,
나에게 정말 중요했던건, 설계였다. 설계 단으로 들어가니 간단한 CRUD 조차 하지 못했다.
왜..? 데이터베이스 정규화가 안되니까.
더이상 기술에 집착하는 일은 나에게 없을 것이다.
스프링으로 간단한 서버를 띄우고 게시판을 만드는 일도, 그에 전부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언제나 늘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사실 부족한건 자바라는 언어의 문재해결 능력이고 데이터베이스의 설계와 정규화였다. 기본 중의 기본이 중요했다.
이제 한동안 시간은 다 그 부분에 쏟아낼 것이다.
뭘 해야할지 이제 정확히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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