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모음

Java를 시작한지 11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7일차.

Jungsoomin :) 2020. 3. 31. 01:40

금일은 자바공부를  많이 나가지는 않았다. 한 번 더 둘러봐야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생각한다.

휘발되어가는 기억들을 다시 재조립해 줄 마음이다. 이대로 흘려보내기엔 너무나도 아깝다.

 

많은 것을 반성하는 나날이고, 많은 것을 보고 듣지는 못해도 느끼고 겸손해지기위해 노력하는 나날들이다.

내일은 상담을 받으러 가는데..일단 나의 페이스를 조금 조절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기존의 스케쥴은 바꾸지 않을 생각이고.. 가끔은 쉬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때가 아닌 듯도 싶고. 일단 마인드를 환기시켜야할 것 같다. 

자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그 중요한 단원 앞에서 내가 한 번 더 첫장부터 훑는 다는 것은 나에게 중요한 사건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하나라도 얻고 정리가 된다면, 분명 이해하기 더 수월하리라고 생각도 해보고..사실 그랬으면 좋겠구..

오늘은 문제를 풀다가 처음 채점과정에서 실패를 겪어보았다. 생각보다 아쉽다기보단 음, 새롭더라. 사실 더 깔끔한 코드가 있다는 것 아닌가.

은은하게 퍼지는 아쉬움과 함께 괜시리 두근거린다. 내일 또 부딪쳐볼 것이다, 하루에 1개 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이미 짐작했고 2일 이상은 분명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내적 타격이 없다. 사실 마인드가 변화하는 중인게 제일 큰 것 같다.

 

사람 일은 마음먹은대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노력하면 가까워 질 수는 있다고 본다. 꾸준히 가자, 그리고 감사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