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모음

Java를 시작한지 12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8일차.

Jungsoomin :) 2020. 4. 1. 00:02

금일은, 무언가 싱숭생숭한 날이였다. 기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한 날이다. 뉘앙스대로 복잡하고 선명하기도 한 날이다.

 

요즈음 내가 보내는 어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일어나서 준비를하고 책을 읽고 걷다가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아 이클립스를 타이핑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묘한 기분이 들고, 묘한 느낌이 든다. 

 

오늘 문제를 얼마 못풀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내가 생각을 이상하게 하고있나..싶기도 하다. 문득 돌아보는 날이 된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다가 다시 코드를 치고 [이것이 자바다] 의 2권 목차와 내용을 한번 훑었다. 내가 2권을 보게 된다면, 내가 본 목차로는 2권에서는 1권을 스킬들이 많이 요구되는 것 같다.  얻고, 가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일들 처럼 보였다.

 

'그래서라도 1권을 때야겠다.' 싶었다. 싫지도않고 오히려 재밌지만, '그래서라도 때야겠다.' 싶었다.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게 또 한 번의 시작인 것 같다. 그렇게 난 더욱 더욱 점점 무언가를 만들 영역을 넓혀갈 것 같아보인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느낌이 이상한게, 가슴에 구멍이 뻥--하고 뚫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