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모음

Java를 시작한지 49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45일차.

Jungsoomin :) 2020. 5. 8. 01:35

금일은 하루를 놓고보면 강의가 생각이 많이 난다. 일어나서 책을 보다가 집 정리를 한 후에 책 한 권을 들고 길을 나섰다. 카페에 앉아 책을 바라다보다가 돌아왔는데, 2권을 다시보니까 수강했던 기억들이 살아나면서 내가 이런 것을 배웠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는 집안일을 하고나서 강의를 수강했는데, IO입출력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느끼기에 유용한 것들이 많아서 괜히 마지막 부분에 있는 것이 아니구나, 싶어 끄덕이게 되었던 것 같다.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기에 생각한대로 쉬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쉬어야하나 싶다. 할 거리가 있으려나..하고 생각을 해보고 있는 지금이다.

 

생각을 정리해보고 있다. 이번 주말을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 나는 지금껏 어떤 시간을 보내며 외줄타기를 해온걸까. 어떤 변화를 겪고 또 어떤 것들에 다시 절제를 하며 자신을 되돌리고 있을까, 지금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하겠다고 생각을 해본다. 자신이 무엇을 가졌던 간에 만족하고 겸손하기를 바라고 있다. 스스로 잡은 방향성에 대해서 어떻게 전진하고 싶은지도 다시금 생각을 해보니 이런 점들이 좋지않구나, 고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사실, 나라는 사람이 보내온 시간이 떳떳하지는 않아서, 그동안 애썼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있다. 이리저리 불안한 와중에도 자신이 할 일들을 수행해주어서 고맙다. 많이 넘어지고 다시 생각해보면서 고쳐나가고 또 좋은 자신이 되기를 기도해보고 있다. 그냥 해보면 되는거지 뭐. 하고서 웃어버리는 요즈음이다. 스스로 부족한 점들을 알기에 그 부분들을 고쳐나가고 또 새로 잡아보면서 고군분투해보고 싶다. 겪어나가야할 일들이라면 웃으면서 해보고싶다.

 

창가로 나뭇잎 스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적막한 와중에도 가만히 소리에 집중을 해보게되는 지 창가 너머의 소음에 집중하게 되는 듯 하다.

방향성이 무엇이던 그 것을 결정하는게 자신이여야하기에 자신 안에 그 키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고 있다. 내가 그린 처음의 자신에서 지금의 시간까지 어떤 길을 갔고 어떻게 바꾸어나가며 보완할까 하고 생각해보고 있는 지금이다. 스스로 진실되고 초심을 기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스스로 해온 행동들에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또 어떻게 나가야할지, 들여다보면서 방향을 잡아보고있다. 완벽보다는 그냥 엎어지면서 가보고 싶다.

그런 상황들 속에서 웃고 미소를 짓는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