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모음

Java를 시작한지 51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47일차.

Jungsoomin :) 2020. 5. 10. 03:29

금일은 기상하여 책을 들여다보다가 자리를 나섰다. 2권의 막바지에 도착했어서 마지막 장을 보기위해 강의를 듣는 시간이 가장 많았고, 또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있다. 채팅서버 구현 예제를 또 다시 해보고 블로킹 언블로킹 방식 등 다시 접해보니까 똑같은 코드 여도 이게 이래서 이랬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같은 것을 친다고 해도 새롭고, 다시 보면 또 신기할 뿐이다. 그런 마음이 들어서 그냥 치고 넘어갈 수가 없어진다.

 

이제 2h30m 정도 강의가 남았는데 예제 타이핑을 하려니 사고가 막혀버려서 중단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려하는 중이다. 요즈음 한꺼번에 많은 정보를 머릿 속에 집어 넣다보니까 아무래도 사고가 퍼졌나보구나 싶다.

 

2권의 끝에서 Thanks! 를 받으면 어떤 느낌일까...하고 괜시리 생각해보고는 하는 중이다. 그래도 마지노선에 맞출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구나..싶기도 하다. 마무리하면서 가족과 같이 다음에는 무엇을 훑어볼까, 어떤 시간을 보내보면 좋을까 대화하다가 자신이 가야할 방향성에대해서 정확히 잡으라는 이야기를 받게되었다. 학업적 접근을 하는 것인지 직업적 접근을 하려는 것인지, 지금의 상황에서 불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생각하고 견문을 넓혀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를 나누니 재미있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사고를 어떻게 가지고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하는 지에 대해서 생각을 다시하고 경각심을 갖게 되는 듯 하다. 이 부분은 프로그래밍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방향성에도 중요한 이야기가 되는 듯해서 이리저리 생각해보게 되는 듯 하다. 지금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접해야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해 보고 있는 중이다. 중요하고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제 2권을 한번 돌릴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그게 조금씩 기대가 되기도하고 기쁘기도 하다. 완벽히 끝내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접하는 책이었어서 그렇게 보고서는 또 보다보니까 괜히 앞에 놓여진 책이 친구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