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모음

Java를 시작한지 50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46일차.

Jungsoomin :) 2020. 5. 9. 02:08

기상 후 이리저리 뒹굴다가 하루를 시작했다. 금일 안에 18장을 끝내보자고 생각을 해봤다.

준비를 하고 자리를 잡고서 강의를 수강했는데, 그래도 한 번 해봤다고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하더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다가 돌아갈 시간이 되어 일어나려고 정리를 하려니 친구가 문제관련하여 메신져를 해오기에 전화를 걸어 출력 값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물어본 뒤 신나하면서 출력 값을 제시해주고 다시 정리를 하여 길을 나섰다.

 

이후에는 돌아와서 조금 쉬다가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시간에 다다랐다. 무사히 확인문제까지 마치고 IO기반 입출력을 끝내고 2권을 마지막 장에 도착한 것 같다. 슬쩍 읽어보기로는 NIO기반 입출력인데 IO랑 엮이는 부분이 있길래 더 들어보고 싶어진다. 네트워크만 들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던 나라서 그냥 가면 아무것도 이해가 안 될 것 같아 동영상을 멈춰가며 열심히 타이핑하고 읽어보았던 것 같다.

'지금 보아두어서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 구간구간 많이도 들었던 듯 하다. 아마 마지막 장도 그렇겠지..싶다.

 

어찌보니 이게 노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코드를 타이핑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되니까, 더 그런듯 하다. 주말에 강의를 들을 모습이 눈에 훤하기도 하고...무엇보다 서버연동이 정말 신비로웠다. 맨 처음 책을 훑을 때 하고싶었던 예제도 해보니까 너무 신기했다. 그 과정에서 코드가 에러나가서 이리저리 뭐가 문젠가 다시 찾아보니 다시 코드를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어주었던 것 같다.

 

준비와 계획이 생각한 그대로 움직이지는 않아도 조금의 오차간격을 가지고 이루지고 있어서 지나온 시간에 고마운 마음을 가져본다. 마냥 흘려보낸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도해서, 겸손한 마음이 들고 있는 지금이다.

 

굉장히 재미있는 날이었다고 기억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