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하여 책...책을...책을 보았다. 오늘 너 뭐했어..?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ㅊ...책봤습니다..ㅎㅎ..ㅎㅎ..?" 하고 말것 같다.
이게 참 ....기쁘기도한데 집에 도착하면 추우욱 늘어진다. 기쁨과 늘어짐의 이 ..공존이 요상하다.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잘 생각을 해볼까..싶기도하고 사실 잘 생각하고 있는데, 늘어져서 흔들흔들 거리며 주위의 것들을 다정히 바라보게 된다.
이럴 때 마다 무장이 해제 되어버린다. 그냥 세상을 다정하게 바라보면서 늘어져서 뒹굴거렸다. 이상한 기쁨과 묘한 힘듦...이게 뭘까 싶다.
"오늘 재밌었니 수민아?" 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서는 "책 봤써요.ㅎㅎ..ㅎㅎ" 해버린다.
내면은 이야기하고있다."오늘 재밌었냐고..." 하고서..모루겠다 눈 앞이 흔들흔들해서 일단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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