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모음 292

Java를 시작한지 5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1일차.

학원을 알아보고 책을 보고 또 그 와중에 이리저리 스케쥴을 짜보는 내가 생소하다. 모르겠다. 그냥 하는거지, 가만히 있는 것 보다 움직이는 게 지금은 더 행복하다. 가만히 있는게 오히려 괴로운 시기에 봉착한 것 같다.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참 많은 것이 갈리는 것같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더 깊이 느끼고 있는 시기인 것 같아서 조금은 슬프기도 하고. 얼른 숨도 쉬지 못할 만큼 바빠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작은 행복도 되게 크게 느껴지더라. 그랬으면 좋겠다. 아무 생각이 나지않을 만큼 그랬으면 좋겠다.

생각모음 2020.03.25

Java를 시작한지 4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0일차.

무슨 생각으로 블로그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문득 생각에 잠긴다. 본인은 3개월 정도 공시를 준비하던 공시생이었다. 그 전에는 현장, 주야 교대 , 알바 등 여러 가지 일을 했었고.. 내가 코딩을 시작한 것에 "왜?"가 붙는 날이다. 무작정 코딩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무작정, 그래서 더 망설이기 전에 서점으로 가서 무작정 [이것이 자바다]를 구매해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니 나는 내가 무언가를 만들고 그에 의한 성취감과 척도를 얻고 싶었나보다. 찾은 것이 코딩이였고, 사실 코딩이라고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지금이다. 첫 번째로 본인 기준의 지식이란 부분에서 갈증이 참 많았다. 실용적인 지식에 대한 갈증(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ㅠ) 같은 거. 내가 얼마나 공부했느냐는 문제로 판가름나..

생각모음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