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이 생일이라는 것을 가족에게서 들었다. 난 참 생일에 대한 생각이 없는 듯하다. 특히나 나의 생일에는 관심을 두는 법이 없었다. 어릴 때에나 지금이나..난 생일이면 언제나 똑같은 생각을 자연스레 내면에서 품게된다. "작년의 생일에 더 행복한 것 같아..? 스스로보기에 어떠니..?" 라는 질문이 내면에서 떠오르면 난 천천히 사고하며 어느 부분에서 내가 더 좋아졌나...하고 가만히 생각에 잠기게 되는 것 같다. 글쎄..작년의 나는 정말 과분한 생일을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이나 미안하고 눈물겹다., 그렇게 홀로 내면과 대화해보다가 "그럼 작년에 비해서 너는 얼마나 성장한 것 같아..?"라고 묻는 자신에게 나는 적어도 한마디는 해줄 수 있겠더라. "참 많이 반성하고, 많이도 울고, 일어나서 다시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