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모음 292

Java를 시작한지 35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31일차.

금일은 기상하여 주위를 정리정돈 하는 것 부터 시작했다. 어느 사이에 일단 정리정돈을 하고 시작하는게 버릇이 되버린 것 같다. 그렇게 차곡차곡 정리하고 자리를 잡다보면 사고가 정리되어가는 게 좋은가보다. 자신이 "좋아요." 라고 말하는 게 그동안 몇 번 있었는가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책을 보다가 짐을 꾸리고 집을 나섰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기능개발 문제를 풀고 어제 생각해두었던 speeds 의 배열을 리스트로 만들어 같이 삭제하는 방향으로 로직을 써내려간 후에 타이핑했는데, 테스트 케이스는 맞아떨어졌지만 제출하기 전에 느낌이 왔던 것 처럼 정답은 아니었다. 테스트 케이스가 맞아떨어지는 순간에 미소를 지은게 선명히 기억이 난다. 굉장히 잔잔하게 스며드는 감정을 받았다. 테스트 케이스를 틀리고 나니 오히..

생각모음 2020.04.24

Java를 시작한지 34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30일차.

금일은 일어나 정리를 하고 무엇을 할까 생각했다. 씻으면서 자연스레 책에 가방을 넣고 노트북을 챙기는 자신의 모습이 보였고, 평소와 똑같이 카페에서 타이핑을 하려다가 '그래, 오늘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 하고선 돌아와서 마실 커피만 가져왔다. 문득 영화가 보고 싶었다. 예전 작품이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니 보고 싶었다. 옷을 따듯하게 입고 가방을 메고 길을 나서게되었다. 요즈음 영화에 대한 관심이 없었어서 어떤 영화가 있는지 몰라 직접 버스에 몸을 싣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오늘은 바람이 꽤 불고 유난히 추웠던 날로 기억하고 있다. 직접 가서 접하니 인생영화 기획전이 기제되어 있어서 그 부분으로 시간을 맞춰보고 이렇게 저렇게 터치해보다가 레미제라블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아는 내용이 아니였고, 5..

생각모음 2020.04.23

Java를 시작한지 33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29일차.

금일은 이상한 꿈을 꾸고 일어났다.'이게 무슨 조화지..'하다 마침 어제 가족들과 이야기한 재난소득관련하여 사람이 찾아오셨다. 이야기를 나누고 이리저리 물어보면서 속으로도 '훌륭한 분이시구나.'하고 생각해봤다. 씻고 정리정돈을 하고서 책을 천천히 읽어보다가 준비를 하고 잠깐 바람을 쐬러 나섰다. 문득 천천히 과정이 흘러가는 듯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스로 자각하는 변화만큼 나의 주변의 세상이 천천히 아귀를 맞추어 동작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문득 Thread의 개념이 다시한번 상기되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코드타이핑을 하고 글을 쓰기도하며 열심히 로직을 짜내려갔다. 온전히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집중했던 것 같다. 로직을 쓰는 시간을 겪다보니 깨달은 바가 있어 고마웠다. 한 번 뜯어서..

생각모음 2020.04.22

Java를 시작한지 32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28일차.

금일은 자리에서 일어나 정리를 마치고 채비를 한 후에 상담을 받으러 출발했다. 바람이 꽤 부는 날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비가 내려온 후라서 그런지 하늘 빛이 대비적으로 보여서 가만히 들여다보기도 했다. 그렇게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에 몸을 싣고 창가너머로 보이는 것들에 눈길을 돌렸다. 30분 정도 이른 시간에 도착하게 되어서 대기장소에 앉아 책을 두 손으로 받치고 가만히 정독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상담을 시작했다. 활자에 마음을 쏟다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게된다. 그런 것들에게 나에게는 참 신비하다는 느낌을 주고는 하는 것 같다. 상담을 시작하면서 준비한 서류를 제출하고 상담사 분에게 안내를 받으며 상담을 시작했다. 상담사 분에게 안내를 모두 받고나서 상담사분과 질문을 하다가 걱정이 조금 된다..하며 ..

생각모음 2020.04.21

Java를 시작한지 31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27일차.

기제한 글이 마음에들지않아 글을 엎고 다시 적게된다. 코드를 새로짜는 기분이 들어 다시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금일은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면서 책을 가장 먼저 본 것 같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했다. 2권으로 나아가야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1권을 정독하고 마무리하고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어서 오늘은 책을 보는 날로 정했다. 개인적인 욕심이었다. 스스로 욕심을 부리는 날이 그리 많지가 않아, 조금 생소하기도 하다. 2권으로 가기위해 1권을 것들을 가지고 움직이고 싶었던 것 같다. 조심스레 정의해보자면 오늘은 코드를 타이핑하고 싶다기보다는 책을 읽고 준비를 하고 싶었다. 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렇게 책을 읽다가 책을 들고 길을 나섰다. 처음 맞이한 길은 적막했고, 다른 색감으로 나에게 다..

생각모음 2020.04.20

Java를 시작한지 30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26일차.

금일에도 일어나 일단 씻으며 정신을 차리고 시작했다. 일단 책을 들고 짐을 싸고 바로 길을 나섰다. 그렇게 밖으로 나가 책을 펼쳐보며 걷다가 문득 새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말이 참 위험할 수도 있고 어떻게보면 신비할 수도 있는 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보고는 했었다. 내가 느낀 감정에 대해서 정의를 해보자면 나는 후자에 걸려고 한다. 내가 아는 내용이며 들었던 내용인 것은 확실히 알고있는데 개념 이해가 달랐다고 해야하는것인지, 문득 차이점이 뚜렷하게 보여서 '이래서 이렇게 움직였구나, 그때는 이렇게 들었는데 다른 내용이었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정의하고 싶다. 그렇게 정의하고 정리해보고 싶다. 이번 내용은 문제를 풀 때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본 내용인데 그 때는 깊게 이해를 하지 못했기에..

생각모음 2020.04.19

Java를 시작한지 29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25일차.

이제 자바를 학습한지 29일 차에 접어들었다. "내일이면 정말 1달째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생각에 잠긴다. 1달이라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간 듯하고..'그 사이에 내가 무엇을 했냐'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면..그저 공부를 하고 코드를 짜며 소소하게 기뻐하고 반성하고 배우고 마음을 가다듬고...라고 단정짓기 보다는.. 그러기위해서 노력을 해왔다고해야 정확한 표현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지금이다. 1달이라는 시간을, 배움으로 채웠다는데에 크게 뿌듯함을 느낀다거나 자신에게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기보다 그냥 천천히 다독여주고 싶다. 그 것이면 충분하기도 하니까 그런 마음이 드나보다. 일어나 코드를 타이핑하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다시 자리를 잡고 문제를 풀고 돌아와 강의를 듣는 일상인데..늦..

생각모음 2020.04.18

Java를 시작한지 28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24일차.

금일은 아침에 일어나 멍--하며 흔들거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얼른 씻고 나오는 것 부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문득 창가에서 비춰오는 햇살이 따듯해보여서 얼른 정리를 하고 밖으로 나섰다. 아주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책을 읽다가 문득 이상하게 마음이 내려앉았다. 흩날리는 꽃잎을 보면서 고개를 들다가도 다시금 책을 바라보고는 했던 것 같은 기억이 든다. 느낌을 자각을 하는 순간에 나는 이게 무엇인지 자세히 알지를 못하였는데, 지금도 사실 명확히 정의하기가 힘이 많이 든다고 생각이 들고 있기에 글로 풀어내기가 힘이 든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서 어제 풀다 끝을 내지 못한 주식가격 문제를 풀면서 이렇게 저렇게 로직을 바꾸고 건드려보다가 로직을 다시 전면적으로 수정하기위해 포스트잇을 꺼내서 노트북에 붙여가며 이리저리 ..

생각모음 2020.04.17

Java를 시작한지 27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23일차.

평소에 글을 작성하던 시간보다 빠르게 작성하게 되어 '마치 처음 같다.'는 느낌이 든다. 제목을 다시금 보니 정말 어느 사이에 30일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자각하게되는데.. 다시금 정신이 환기가 되는 듯 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금일은.. 일어나 정신을 차린 후에 투표소에 갔다가 배당된 곳을 잘못알아서 걸음을 옮겨 배당된 곳에 다녀왔다. 문득 덤벙덤벙거리는 게 스스로가 웃기기도하다가 가는 길에 꽃들을 보면서 좋아라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바람도 좋고 날씨도 햇살도 따스해서 얕은 미소를 지으며 걸어갔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앉아서 문제를 띄우고 공책을 꺼내 적어내려가며 명사를 변수로 삼고 문법으로 삼을 만한 단어들과 문장을 정리하면서 로직을 천천히 짜내려갔다. 완성되..

생각모음 2020.04.15

Java를 시작한지 26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22일차.

전날부터 뜬눈으로 밤을 지새었다. 이제 시간대를 다시 맞춰줘야하고, 그로인해 글을 작성하고 문제를 풀고 기뻐하며 두손으로 책을 받쳐 책 속에 사고를 집중하는 시간도 앞당겨지고 그 만큼 나의 패턴에도 변화를 줄 시간이 왔다. 내가 선택했기에 내가 만들어 나가야할 변화였다. 그렇지않는다면, 난 맞닥드린 배움에서 제대로된 생활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밤을 지새우다가 해가 밝아오고나서는 늘 앉는 책상자리에 앉아 책을 두손으로 정성스레 받쳐놓고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책을 읽어나가고 나서 채비를 마치고 상담을 받으러 버스에 몸을 실었다. 시간을 맞추어 도착하여 상담을 마치고서 안내를 받으며 나 자신의 내면에 감추어져있는 걱정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그에 맞서 ..

생각모음 202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