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모음

Java를 시작한지 54일차, 블로그를 만든 건 50일차.

Jungsoomin :) 2020. 5. 12. 23:15

기상하여 버스에 몸을 싣고 출발했다, 자연스레 시간에 눈이 떠지는게 신기할 뿐이다. 씻고 준비를 한 후에 책장을 가만히 들여다 보다가 전공책으로 보이는 자바 교육서를 가방에 챙겨넣었다. 책장에 놓여진 프로그래밍 전공서적은 나에게 보물같다고 생각이 든다. 안그래도 자바관련 서적을 다른 것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서..컬러책이라 좋았다. 사실.

버스에서 가만히 음악을 듣다가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책을 훑어보기 시작했는데, 예제가 메서드로 되어있고 메인 메서드에서는 실행을하고 메서드 안에서 다른 메서드를 엮는 것을 보면서 자바스럽구나..완전 멋지게 예제만드셨다..하면서 남몰래 설랬다. 그러면서 지하철을 타고 온 것 같다.

 

다시 보고 다르게 쓰여진 예제를 보니 같은 내용도 새로웠다. 스스로 참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고는 했다.

 

강의를 듣다가 오라클 DB를 살짝 접해보고서 신비해했다. 테이블 같은 개념들을 보면서 많이 신기해만 했던 것 같다. 이후에 기본예제들을 쳐보면서 내가 가진 것으로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더 쳐보고 더 고민해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원하는 방향의 프로그램을 소소히 만들어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실습 예제를 풀면서 다이아 몬드 출력을 만드는 예제에 발동이 걸려 같이 수강하는 형과 그 문제에 열심히 매달렸다.

재밌었고, 같이 고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돌아가는 길에는 같이 상속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웠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에너지를 받는 듯 해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자바책을 다시 훑는 것도 이 후에 있을 데이터 베이스 기초를 배우는 것도 잘 집중해가면서 알아나갔으면 싶다. 사실상 모든 것이 외줄타기와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아침에 일찍이 도착하여 앉아서 공부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보이지않는 곳에서 열심히 하는 분들이구나, 멋있다..하면서 미소를 지었던 것이 오늘의 기억에 선명하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게 느껴져서, 더 노력하고만 싶어진다.